[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최근 정체를 알 수 없는 국제우편물로 전 국민이 불안에 떨고 있는 가운데 인천에서도 수상한 우편물 신고가 잇따랐다.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7월21일부터 23일 오전 6시까지 유해물질로 의심되는 우편물 관련 신고는 모두 107건에 달했다.이 가운데 64건은 오인 신고였고 40건은 경찰에 인계했으며 나머지 3건은 군부대에 인계 넘겼다.실제로 지난 오후 3시 50분께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서 미상의 중국발 우편물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또 앞서 같은 3시 26분께 인천 부평구 부개동의 한 주택에서도 대만발 국제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수년간 개인정보보호 우수 사이트 인증을 받은 ‘워크넷’이 해킹에 무방비로 노출돼 대책 마련 절실한 실정이다.9일 한국고용정보원 등에 따르면, 해킹 방지를 위해 최근 5년간 약 106억원을 지출한 것으로 파악됐다.연도별로는 2018년 29억원, 2019년 18억6000만원, 2020년 18억8000만원, 2021년 19억9500만원, 2022년 19억9500만원이다. 매년 20억 안팎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는 셈이다.또한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운영하는 구인‧구직 사이트인 ‘워크넷’은 지난해 8년 연속 개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학생성공시대를 열기 위해 읽‧걷‧쓰 확산 및 생활화의 초석을 다져나가고 있다.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7월6일 인천문학경기장 내 그랜드오스티엄에서 읽‧걷‧쓰 토론회를 개최했다.읽․걷․쓰(읽기, 걷기, 쓰기)는 인천시교육청의 교육정책 상표(Brand)다.인공지능(AI) 시대, 인간다움을 간직할 수 있는 질문하는 힘과 상상하는 힘을 기르기 위한 정책이다.시 교육청에서는 학생의 학습역량과 학생, 시민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을 위해 다양한 형태로 지원할 예정이다.이날 열린 토론회는 읽‧걷‧쓰 확산 및 생활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신상 공개 결정 피의자들의 모습이 과거 증명사진만 공개돼 취지에 대한 실효성 논란이 일고 있다.6월18일 현행법에 따르면 수사 단계 피의자를 대상으로 요건을 모두 갖출 때만 신상공개가 가능하도록 돼 있다. 요건은 죄를 범하였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증거나 국민의 알권리 보장, 피의자의 재범 방지 및 범죄예방 등 공공의 이익, 피의자가 ‘청소년 보호법’ 제2조제1호의 청소년에 해당 되지 않는 경우다. 하지만 피의자 단계를 넘어 재판에 넘겨진 피고인은 신상 공개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논의조차 불가능한 실정이다.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올해 제2회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시행 일정이 결정됐다.인천시교육청은 6월9일 올해 검정고시 시행에 대한 내용을 홈페이지에 공고했다.내용은 2023년 제2회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시행 관련이다.응시 자격은 초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는 2012년 1월 1일 전 출생자로 학적이 공고일 이전 정원 외로 관리되는 경우다.중학교는 초등학교 졸업이상 학력이 있고 학적이 공고일 이전 정원 외로 관리돼야 한다.고등학교도 중학교 졸업 이상 학력이 있어야 하고 제적일로부터 공고일까지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범죄 피해자가 구조금을 받을 경우 기초 수급이 중단되는 것으로 나타나 제도 개선 필요성이 제기됐다.현행법의 소득인정액 산정 기준에 따르면, ‘범죄피해자 보호법’에 따라 범죄 피해자와 유족에게 지급하는 ‘범죄피해 구조금’이 소득인정액에 반영된다.범위는 범죄로 사망하거나 장해 또는 중상해를 입은 경우다.이로 인해 기존의 기초생활보장 급여 수급권자가 범죄피해 구조금을 받고 수급권을 박탈당하는 상황이 발생한다.소득인정액(소득평가액과 재산의 소득환산액을 합산한 금액)이 일정 기준 이하여야 하는 현행 ‘국민기초생활 보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 연수구의회가 청렴문화 조성에 솔선수범하고 있다.의회는 최근 국민권익위원회 ‘2023년 부패방지교육 운영지침’에 따라 부패방지 교육을 실시했다.김명영 국민권익위원회 청렴교육 전문 강사를 초빙해 열린 교육 대상은 구의원들과 의회 소속 직원들이다.교육은 행동강령 및 이해충돌방지법 등 반부패 관련 법령의 내용을 이해하고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로 열렸다. 김명영 전문 강사는 공직자로서 준수해야 할 행동 규범에 대해 다양한 사례를 위주로 강의했다.사례는 지방의회의원 행동강령을 비롯해 이해충돌방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 연수구가 한국전쟁 정전 70주년과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 강화에 나섰다.구는 올해 초부터 이재호 구청장의 지시로 국가유공자들의 희생과 공헌을 기억하고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사회적 예우 강화에 앞장서 왔다.먼저 지난 5월부터는 매달 참전용사들에게 생신선물 및 케이크를 전달하고 있다.유공자가 사망할 경우 기존 위로금 지급과 연수구청장 명의의 근조기도 전달한다.국가보훈대상자 유족이 구 복지정책과에 장례를 알리면 구에서 대상자 확인 후 장례식장으로 근조기를 직접 전달·수거하는 것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항만공사가 최근 한국국제물류협회 회원사를 초청해 인천항 마케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마케팅은 인천항 이용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한국국제물류협회’는 ‘물류정책기본법’ 제48조에 따라 설립된 단체다. 협회는 국제물류주선업의 건전한 발전, 국제물류주선업자의 공동이익을 도모한다. 회원사는 국제물류주선업체(International Freight Forwarder, 약칭 ‘포워더’)다. 포워더는 무역에서 화물의 운송에 관련된 업무를 취급하는 운송주선인이다.공사는 한국국제물류협회와 인천항 항만시설 현장시찰을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앞으로는 성범죄자의 전입 등 정보가 아동·청소년 가정 등이 아닌 아이가 없는 일반 주민에게도 고지될 전망이다.5월3일 ‘성범죄자 알림e’를 확인한 결과 신상공개 등록된 성범죄자들의 피해자는 아동·청소년과 여성 1인 가구를 포함한 20대~50대 여성들이 대부분이다.‘성범죄자 알림e’는 여성가족부와 법무부에서 만든 성범죄자 DB 사이트다.그러나 이를 통해 성범죄자의 정보를 확인하기에는 어려움과 번거로움이 적지 않은 게 현실이다.해당 ‘성범죄자 알림e’ 사이트의 존재를 아직 모르고 있는 일반 주민들이 많기 때문이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수업으로 학습결손이 심각한 고등학생 지원에 나선다. 이를 위해 시 교육청은 맞춤형 학습 드림 코칭을 오는 12월까지 운영한다.맞춤형 학습 드림 코칭은 개인별 학습 능력과 흥미에 맞게 학생 스스로 학습에 참여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학습 드림 코칭단은 지역 내 국어와 영어 고등학교 현직 교사 61명으로 구성됐다. 코칭단은 학생들의 개인적인 학습상황을 파악해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개인별 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어 학습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대학교가 4월28일 학교 대강당에서 국립화 1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이날 행사는 국립화 10주년을 맞이해 그동안 성과를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향후 10년을 바라보며 세계로 도약하는 국립 인천대학교로 새롭게 나아가기 위한 대학 구성원과 지역과 함께하는 행사였다.1부 기념식에서는 초청 내빈을 비롯한 대학 구성원들이 1000여 석의 대강당 좌석을 가득 메운 가운데 축사와 기념사가 이어졌다.이주호 교육부 장관과 유정복 인천시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배준영 의원은 영상으로 축사를 했다.또 김교흥 의원과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4월21일 인천 연수구의회에서 인천지역 내 8개 구·군의회 의장들이 한자리에 모였다.이날 모인 의장들은 인천시 구·군의회 의장협의회 4월 월례회의를 열었다.의장협의회는 일선 구·군을 돌며 의정활동 정보교류 및 소통을 위해 열리고 있다.참석자는 의장협의회 회장 배상록 미추홀구 의장과 동구 유옥분 의장, 서구 한승일 의장, 강화군 박승한 의장, 옹진군 이의명 의장, 중구 강후공 의장, 연수구 편용대 의장, 부평구 홍순옥 의장이다.회의에서 의장들은 2022년 대한민국 시·군·자치구 의장협의회 정기총회 결과보고를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 연수구가 지역 내 다중이용시설과 재난발생이 우려되는 시설물에 대해 안전사고 요인 사전 발굴에 나선다.현재 연수구 지역 내 각종 재난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물은 요양병원 등을 비롯해 모두 51곳으로 파악됐다.용도별로는 공공청사가 15곳으로 가장 많았고 노후 건축물 및 공동주택 11곳과 초고층 복합건축물 10곳 등의 순이다.그 다음은 건설공사장 6곳, 영화관·숙박시설과 요양병원, 기타 낚싯배 및 유아숲체험원이 같은 3곳이다.이처럼 연수구 지역 내 상당수 시설 등에 각종 재난발생이 우려되면서 철저한 사전 점검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세림이법 시행에도 인천 어린이통학차량들이 안전에 소홀한 것으로 나타나 철저한 관리감독이 요구된다.인천시교육청과 인천경찰청, 지자체, 교통안전공단은 지난 2021년과 2022년 2년간 지역 내 어린이 통학버스 합동점검을 실시했다.대상은 일선 경찰서에 신고 된 어린이통학버스와 해당 시설이다.점검 결과 2021년 36건, 2022년 126건 등 총 162건의 위반 사항이 적발됐다.이중 2021년은 통학버스 요건 미구비 4건과 어린이보호표지 부착 위반, 어린이안전벨트 미착용, 동승보호자 미탑승 등이 32건이다.20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3월19일 오전 인천항에 910여명의 승객과 승무원을 태운 4만3000톤급 크루즈선이 입항해 그 위용을 뽐냈다. 무려 3년 만이다.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2020년 이후 인천항에는 크루즈선 입항이 중단됐었다.이날 인천 내항 1부두에 입항한 크루즈선은 하팍로이드(Hapag-Lloyd)사의 유로파2(EUROPA2)호다.유로파2호에는 승객 544명과 승무원 370여명 타고 있었다.인천지방해양수산청과 인천항만공사, 인천시, 인천관광공사는 코로나19 이후 크루즈선의 첫 입항을 위한 기념행사를 열었다.우선 이날 유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에서 발생하는 교통사망자는 감소하고 있는 반면 그중 보행자 비율은 여전히 높아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3월19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1년간 인천지역 내 도로 등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는 모두 103명으로 집계됐다.이는 전년도인 2021년 1년간 발생한 113명보다 8.8%에 해당하는 10명이 감소한 수치다.경찰이 시민과 함께 만드는 ‘보행안전 중심 교통 환경 개선’의 추진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반면 같은 2022년도에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 중 보행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무려 39.8%로 절반에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 동구에 있는 현대시장에서 점포 수십여 채를 태운 불이 나 점포 55곳이 한꺼번에 타는 피해가 발생했다. 사건 원인은 술에 취한 40대 남성의 방화였다.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4일 오후 11시 38분께 지역 내 동구에 위치한 현대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화재 발생 당시 시장에서는 화염이 번지고 검은 연기가 치솟아 오르면서 주민들이 크게 놀랐다.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서 5곳의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 진화 작업을 벌였다.이를 통해 불길을 잡은 뒤 대응 1단계로 경보령을 낮추고 진화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1인 가구 증가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인천 미추홀구가 이에 따른 사회안전망 구축에 나섰다.인천 미추홀구는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우려되고 있는 고독사 예방을 위한 1인 가구 생활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대상은 만 50세 이상 65세 미만 1인 가구 2만1000여 가구다.전수조사 기간은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10개월 간 진행된다.구는 전수조사를 위해 노인인력개발센터 미추콜실버센터와 협약을 통해 각 동에 전담 인력을 배정했다.먼저 1차로 유선 조사를 진행해 결번이거나 3회 이상 응답이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 동구에 있는 현대시장에서 점포 수십여 채를 태운 불이 나 경찰과 소방당국이 조사에 나섰다.5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38분께 지역 내 동구에 위치한 현대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화재 발생 당시 시장에서는 화염이 번지고 검은 연기가 치솟아 오르면서 주민들이 크게 놀랐다.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서 5곳의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 진화 작업을 벌였다.이를 통해 불길을 잡은 뒤 대응 1단계로 경보령을 낮추고 진화 작업을 이어갔다.진화 작업을 통해 불이 난지 2시간 40여